[게임개발] Daydream

🕹 타이틀 : Daydream - Tower of The Loar -
🕹 장르 : 2D 액션
🕹 플랫폼 : PC
🕹 개발기간 : 2020.06 ~ 2021.05
🕹 개발인원 : 2명 (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 플레이타임 : 20-30분
🕹 사용 툴 :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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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영상

• 스테이지 1 플레이 영상 ( 기사 / 사냥꾼)

• 스테이지 2 플레이 영상 ( 마법사 / 광전사)

🔸 스크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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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설명

친구의 생일선물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PROJECT-A팀의 세번째 게임입니다.
장르는 횡스크롤 액션이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탑에 올라 강적들을 쓰려뜨려야 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입니다. 귀엽지만 다소 잔혹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2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탑을 올라야 하며, 탑의 한층 한층에는 강력한 보스가 존재합니다. 다른 요소 없이 오로지 보스와의 전투에만 집중하는 보스러시 형식의 게임입니다. 현재까지는 2종류의 보스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완성도는 조금 부족하지만, 많은 공부가 되었던 프로젝트 입니다.

◼ 캐릭터와 보스 몬스터

[ 캐릭터 ]

4명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각 캐릭터는 대쉬와 3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하고 느린 스킬과 조금 약하지만 빠른 스킬 두 가지가 있고, 특별한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 고유 스킬이 있습니다. 고유 스킬은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특징적인 스킬입니다.

< "기사" 캐릭터 마크와 스테이터스 바 >

각 스킬은 SP(활력)이라는 자원을 소모하는데 SP는 항상 조금씩 회복됩니다. 특별히 테두리가 쳐져있는 캐릭터 고유 스킬은 SP를 소모하는 대신 최대 SP의 값을 소모하여 특수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최대 SP의 한계값도 시간에 따라 회복하지만 회복속도가 SP에 비해서는 느립니다.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릭터	고유 스킬	설명
기사	방어	사용 중 받는 피해를 무시
사냥꾼	덫 설치	덫을 설치하여 덫에 걸린 적에게 일정시간 추가 피해
광전사	광분	즉시 최대 SP의 100%를 회복
마법사	마력 압축	SP소모 없이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마력구슬 소환

두명의 캐릭터중 자신이 조작하고 있지 않는 캐릭터는 항상 조작중인 캐릭터를 일정 거리 내에서 따라다니며, 체력이 다해 쓰러지지 않은 한 언제든지 스위칭해가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하나의 Base 스크립트와 Animator를 상속받아 이동, 점프, 기본공격 등 공통된 행동을 수행합니다. 캐릭터마다의 다른 스킬은 Base 스크립트에서 가상함수와 오버라이딩을 사용하여 구현하였고, 애니메이션은 Animator Override Controller를 사용해 같은 Base Animator를 오버라이딩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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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몬스터 ]

보스몬스터는 현재까지 2종류의 보스가 있습니다.
개발 중 첫번째 보스를 만든 방법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 두번째 보스부터는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고민을 했고 패턴 제작 도구를 만들어 개발을 이어나갔습니다.

첫번째 보스인 지식의 골렘은 각 부위별로 오브젝트를 만든 후 시간에 따른 부위별 위치를 애니메이션으로 직접 제작하여 Animator를 통해 움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골렘의 Ai는 스크립트 내에서 FSM과 각종 조건문에 따라서 행동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타겟과의 거리에 따라서 원거리 또는 근거리 공격 패턴을 사용한 후, 짧은 시간 타겟에게로 이동해 다시 공격을 시도합니다.

이 보스는 손 부위를 타격하면 누적된 데미지에 따라 손 부분이 파괴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한쪽 손이 파괴되면 그때부터 해당하는 어깨에서 불 / 얼음속성 마법을 사용하여 난이도가 증가하게 되며 체력이 낮아지면 얼굴에서 레이저를 뿜는 공격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제작하면서 몇가지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1. 골렘의 양쪽 어꺠의 책장 색이 방향에 관게없이 항상 고정이었어야 했기 때문에 좌/우 방향 두가지 동일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이 방식은 동작을 수정할 때마다 방향별로 전부 수정을 해주어야 해서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Animator가 복잡해지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서야 오히려 Bone을 적용하여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한번의 하나의 행동만 하기 때문에 패턴이 단조롭고 반복되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패턴의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반복되기 때문에 플레이가 지루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었습니다.
3. 오로지 스크립트내부에서만 골렘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었고 조건문이 중첩되며 코드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엔진 위에서는 공격패턴의 추가나 수정이 불가능한 문제로 상당히 불편하였습니다.
4. 또한 공격거리를 판단하는 AttackDistCheck 함수에서 공격패턴을 결정하고 있어 이름과 기능이 맞지 않고 패턴의 선택 확률도 하드코딩되어 좋지 않은 코드가 되었습니다.

골렘의 공격패턴 선택 코드

public override void Attack()
{
    if (isAttack == false)
    {
        animator.SetBool("isAttack", true);
        animator.SetInteger("attack", atkNum);
    }
}


bool HPTrigger = false;

//공격거리를 판단하는 이름의 함수에서 공격을 결정하고 있어 좋지 못한 경우..
public override void AttackDistCheck()
{
    if (!animator.GetCurrentAnimatorStateInfo(0).IsName("Neutral_Move"))
    {
        //체력트리거로 30프로가 될 때 확정으로 한번 사용, 이후 확률적으로 레이저공격
        if (Stat.CurrentHP <= Stat.TotalHp * 0.3f)
        {
            if (HPTrigger == false)
            {
                HPTrigger = true;
                atkNum = GetDirection() * 20; //애니메이터에서 지정된 행동번호를 선택
                state = eFSM.attack; //현재 상태를 공격으로 전환
                return;
            }

            else
            {
                bool random = Random.value <= 0.2f ? true : false;
                if (random == true)
                {
                    atkNum = GetDirection() * 20; //애니메이터에서 지정된 행동번호를 선택
                    state = eFSM.attack;
                    return;
                }
            }
        }

        //근거리 공격범위에 있다면
        if (Vector3.Distance(target.position, transform.position) < meleeArea)
        {
            //두팔 다 파괴시
            if (leftH.activeSelf == false && rightH.activeSelf == false)
            {
                atkNum = GetDirection() * (10 + 1); //애니메이터에서 지정된 행동번호를 선택
                state = eFSM.attack;
            }

            //오른손 파괴시
            else if (rightH.activeSelf == false)
            {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
                    state = eFSM.attack;
                }
                else if (GetDirection() == -1)
                {
                    if (Mathf.Abs(target.position.x - transform.position.x) < 2f)
                    {
                        int rand = Random.value <= 0.8f ? 3 : 11;
                        atkNum = GetDirection() * rand;
                        state = eFSM.attack;
                    }
                }
            }
            // 오른쪽    근접: 밀치기   원거리: 점프, 머리찍기
            // 왼쪽  근접: 한손찍기  원거리: 점프

            //왼손 파괴시
            else if (leftH.activeSelf == false)
            {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
                    state = eFSM.attack;
                }
                else if (GetDirection() == 1)
                {
                    if (Mathf.Abs(target.position.x - transform.position.x) < 2f)
                    {
                        int rand = Random.value <= 0.8f ? 3 : 11;
                        atkNum = GetDirection() * rand;
                        state = eFSM.attack;
                    }
                }
            }
            //오른손 근접: 한손찍기 원거리 점프
            //왼손 근접:밀치기 원거리 점프 머리찍기

            //멀쩡할 때
            else
            {
                //근접 내려찍기
                if (Mathf.Abs(target.position.x - transform.position.x) >= 2f)
                {
                    atkNum = GetDirection() * 1;
                }
                else
                {
                    atkNum = GetDirection() * Random.Range(2, 4);
                }
                state = eFSM.attack;
            }
        }

        //원거리 공격범위에 있다면
        else if (Vector3.Distance(target.position, transform.position) < rangeArea)
        {
            if (rightH.activeSelf == false && leftH.activeSelf == false)
            {
                atkNum = GetDirection() * (10 + 1);
                state = eFSM.attack;
            }

            else if (leftH.activeSelf == false)
            {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0 + Random.Range(1, 3));
                    state = eFSM.attack;
                }
                else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0 + 1);
                    state = eFSM.attack;
                }
            }

            else if (rightH.activeSelf == false)
            {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0 + Random.Range(1, 3));
                    state = eFSM.attack;
                }
                else if (GetDirection() == -1)
                {
                    atkNum = GetDirection() * (10 + 1);
                    state = eFSM.attack;
                }
            }

            //멀쩡할때
            else
            {
                atkNum = GetDirection() * (10 + Random.Range(1, 3));
                state = eFSM.attack;
            }
        }
        //일정시간 뒤 다시 공격할지 말지 판단은 Boss_CancleAttack에서
    }
}

< 골렘의 공격패턴 애니메이션 테스트>

< 골렘의 Animator. 수많은 transition으로 연결되어있다. >

그래서

두번째 보스인 시간의 관리자 는 오브젝트를 부위별로 조합하여 사용했던 첫 보스와 달리, 보스의 몸체를 최소한의 오브젝트만으로 구성했고 단일 스프라이트가 프레임에 따라 변하는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패턴 제작 도구의 도입으로 앞선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이너가 각종 행동의 프레임을 만들어내느라 조금 고생하기는 했지만..

1. 패턴 생성기를 이용해 미리 정의되어있는 전체 동작들 중에 수행할 애니메이션을 직접 선택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Animator가 transition으로 복잡해지는 문제가 해소되었고 동작의 추가 및 수정도 용이해졌습니다.
2. 또한 패턴 생성기에서 하나의 패턴에 여러 행동을 콤보처럼 연달아 수행할 수 있게 하여 한번에 하나의 행동만 수행해 단조롭던 패턴을 다양화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 몬스터 패턴 생성 도구 항목에서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3. 패턴 생성기가 패턴을 선택하는 부분을 대신함으로서 첫번째 보스의 중첩조건문 등 복잡했던 패턴선택함수의 코드가 굉장히 간결해졌습니다. 패턴 생성기는 스크립트가 아닌 엔진위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스크립트로만 제어 가능하던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4. 함수의 이름과 기능이 맞지 않던 부분도 명확하게 분리되어 AttackDistCheck는 오로지 공격타입을 판단하는 기능만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보스의 공격패턴 선택 코드

//FSM에서 상태가 move일 때 다음 공격의 타입을 판단한다.
 public virtual void AttackDistCheck()
{
    //캐릭터와의 거리를 체크하여 다음 공격의 range/melee 판단
    if (Vector3.Distance(target.position, transform.position) < meleeArea)
    {
        typeOfAttack = eEnemy_TypeOfAttack.MELEE;
    }
    else 
    {
        typeOfAttack = eEnemy_TypeOfAttack.RANGE;
    }

    //FSM 상태를 공격으로 전환
    SetState(eFSM.attack);
}

//FSM에서 상태가 attack이 되면 수행된다.
public virtual void Attack()
{
    //애니메이터를 공격상태로 전환
    if (isAttack == false)
    {
        animator.SetBool("isAttack", true);
    }

    //이동 중이라면 코루틴을 끊고 강제로 공격 수행
    if (coroutine != null) 
        StopCoroutine(coroutine);

    //패턴 생성기 내의 공격패턴을 선택하여 수행할 행동들을 큐에 담는다.
    actionQueue = enemyPatternManager.SelectPattern(typeOfAttack, this);

    // 큐에 담긴 행동을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빈 패턴일 경우 예외처리
    if(actionQueue != null)
    {
        ChangeAnimation(actionQueue.Dequeue().action);
    }   
}

< 시간보스의 공격패턴 애니메이션 테스트>

< 새로 구성한 Animator. 단순히 애니메이션만 정의되어 있다. >

시간의 관리자는 시계침을 사용하는 각종 공격을 사용하며 체력이 낮아지면 공중에 올라가 지상에 모래시계를 3개 소환하며 2페이즈를 시작합니다. 모래시계근처 영역에 들어가면 SP가 회복되지 않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모래시계를 공격하여 부술 수 있지만 부서진 모래시계는 일정시간 후 시간을 되돌려 자가 복구합니다. 대신 디버프 영역이 초기화되어 아주 작은 범위로 시작해 조금씩 넓어집니다.

◼ 몬스터 패턴 생성 도구

첫번째 보스인 “지식의 골렘”은 코드로만 패턴을 만들었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고 패턴 수정이나 추가도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두번째 보스부터는 디자이너도 쉽게 패턴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제작할 보스들의 개발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custom inspector를 이용하여 패턴 제작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몬스터 패턴 생성기는 몬스터가 사용하는 전체 패턴들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발동 타입이나 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고 가중치 확률을 적용한 발동 확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공격을 하는 패턴들을 만들거나, 같은 패턴임에도 남은 체력 수준에 따라 강화된 공격을 수행하도록 할 수 도 있습니다.

< 두번째 보스의 실제 패턴 데이터 >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설명
타입	근접(MELEE), 원거리(RANGE), 특수(SPECIAL) 타입 선택
이름	패턴의 이름 설정
가중치	패턴의 발동 비율을 가중치로 수치화
확률	가중치가 적용된 발동 확률, 근접(M), 원거리(R) 개별 적용
쿨타임	패턴 사용 후 재사용 대기시간 (단위:초)
체력트리거	패턴의 사용조건. 기입된 체력 이하일 경우에만 확률계산에 포함
체력비율 시뮬레이터	적의 체력이 일정 수치일때 발동 확률을 확인 가능
세부패턴 이름설정	몬스터에게 할당된 행동들에 이름을 부여

몬스터 입장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근거리 공격 범위 내에 있다면 MELEE타입 패턴을, 범위 밖에 있다면 RANGE타입 패턴을 가중치확률에 따라 선택하여 수행합니다. 만일 일정 체력 이하로 내려갔을 경우, SPECIAL타입 패턴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패턴을 수행하면 그 패턴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며, 체력트리거가 설정된 경우에는 특정 체력 이하일 때만 가중치를 계산하고 그렇지 않으면 확률이 0으로 처리됩니다.

가중치 확률을 적용한 패턴 선택 코드

public Queue<EnemyAttack> SelectPattern(eEnemy_TypeOfAttack attackType, EnemyActor actor)
{
    //체력에 따라 확률 갱신 
    CalculatePatternProb(actor);

    //선택된 패턴 
    EnemyPattern selected = null;

    if (patternList.Count == 0)
        patternList = patterns;

    //확률값에 따라서 패턴 리스트를 정렬
    patternList.Sort((x, y) => float.Parse(x.probability).CompareTo(float.Parse(y.probability)));

    //스페셜 패턴 우선 체크
    for (int i = 0; i < patternList.Count; ++i)
    {
        if (patternList[i].typeOfAttack == eEnemy_TypeOfAttack.SPECIAL)
        {
            float HPratio = ((float)actor.Stat.CurrentHP / (float)actor.Stat.TotalHp) * 100f;
            bool triggerCheck = patternList[i].triggerRatio >= HPratio;

            //체력조건이 안맞으면 패스
            if (!triggerCheck) continue;

            //조건에 맞는 패턴일 경우
            selected = patternList[i];

            patternList.Remove(patternList[i]);
            return SelctActions(selected, actor);
        }
    }

    float randomValue = UnityEngine.Random.value * 100f;
    float accrueValue = 0; //누적 가중치값
    for (int i = 0; i < patternList.Count; ++i)
    {
        //타입이 다른 패턴은 선택에서 제외
        if (patternList[i].typeOfAttack != attackType) continue;
        
        // 가중치 확률에 따라서 조건이 맞는지 확인
        float prob = float.Parse(patternList[i].probability);

        //확률이 0이면 그 액션을 즉시 패스
        if (prob == 0) continue;

        if ((prob + accrueValue) > randomValue)
        {
            //* 트리거 액션 체크
            if (patternList[i].isTriggerAction == true)
            {
                float HPratio = ((float)actor.Stat.CurrentHP / (float)actor.Stat.TotalHp) * 100f;
                bool triggerCheck = patternList[i].triggerRatio >= HPratio;

                //트리거조건인데 만약 체력조건이 안맞으면 그 액션을 패스
                if (!triggerCheck) continue;
            }

            //*쿨타임 체크
            if (patternList[i].isCoolDown == true) //쿨타임중이면
            {
                if (selected == patternList[i])
                {
                    accrueValue += prob;
                    continue;
                }

                float tmpProb = 100f - float.Parse(patternList[i].probability);
                randomValue = UnityEngine.Random.Range(0, tmpProb);
                accrueValue = 0;
                selected = patternList[i];
                i = -1;
                continue;

            }

            selected = patternList[i];
            break;
        }
        else
        {
            accrueValue += prob;
        }
        
    }

    //null이 리턴되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므로 예외처리
    if (selected == null)
    {
        Debug.LogError("패턴 선택 에러! 재선택을 시도합니다");
        try
        {
            return SelectPattern(attackType, actor); ;
        }
        catch
        {
            Debug.LogError("재선택 실패!");
            return null;
        }
    }

    //선택된 패턴의 쿨타임 활성화
    if (selected.coolTime > 0)
        SetCoolDown(selected);

    //선택된 패턴 안의 행동 수행 
    return SelctActions(selected, actor);
}

하나의 패턴은 몬스터들에게 할당된 행동타입들의 묶음으로, 하나의 패턴안에 행동들을 연이어 사용하도록 설정하면 보스의 연속동작을 정의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습니다. 패턴을 선택하면 하단 세부 패턴 정보 구역에 어떤 행동들을 수행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행동은 하나의 행동이 끝나면 순서대로, 또 연속적으로 수행되므로 몬스터는 자연스럽게 행동을 이어갑니다.

패턴 생성기는 Reorderable List를 사용하여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고, 내부는 queue와 list로 구현하였습니다.

예) 현재 선택된 “댕돌진댕”이라는 패턴은 다음과 같은 행동들의 집합입니다.

1. 날아오르기 -> 2. 360도 시계침 발사 -> 3. 전진 대쉬 -> 4. 360도 시계침 발사 -> 5. 내려오기

세부 패턴 선택 코드

Queue<EnemyAttack> SelctActions(EnemyPattern pattern, EnemyActor actor)
{
    Queue<EnemyAttack> action = new Queue<EnemyAttack>();
    List<EnemyAttack> attackList = pattern.attacks;

    //패턴생성기에서 비어있는 패턴이 남아있을 때 예외처리
    if (attackList.Count == 0)
        Debug.LogError("행동이 설정되지 않은 비어있는 패턴이 존재합니다!");

    for (int depth = 0; depth < attackList.Count; depth++)
    {
        //* 트리거 액션 체크
        if (attackList[depth].isTriggerAction)
        {
            float ratio = ((float)actor.Stat.CurrentHP / (float)actor.Stat.TotalHp) * 100f;
            bool triggerCheck = attackList[depth].triggerRatio >= ratio;

            //트리거액션인데 만약 체력조건이 안맞으면 그 액션을 패스
            if (!triggerCheck) continue;
        }
        //패턴 리스트 내부의 행동을 action 큐에 삽입
        action.Enqueue(attackList[depth]);
    }
    //수행해야 할 행동들이 담긴 queue를 리턴
    return action;
}

◼ 쉐이더

쉐이더 공부를 위해 HLSL로 필요한 효과들을 구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간단한 효과들이지만 쉐이더함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 렌더링 순서 조정을 위한 쉐이더

  2D와 3D를 동시에 사용하다보니 기본 material로는 렌더링 순서에서 의도하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3D 파티클들이 2D 스프라이트에 가려진다거나 2D가 3D 배경 뒤에서 렌더링 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2D오브젝트 사이에서도 캐릭터와 보스 오브젝트의 z-fight문제 등 렌더링에 관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티클 / 3D배경오브젝트 / 캐릭터 / 보스 등 종류별로 Render Queue를 조정한 쉐이더와 material을 만들어 렌더링 순서를 의도한 대로 지정해주었습니다.

• Outline 쉐이더
  캐릭터 선택화면과 전투 중 무적효과를 나타내는 용도로 Outline을 사용하였습니다.

• Dissolve 쉐이더
  골렘보스의 얼음마법이 등장할 때 Dissolve효과를 사용하였습니다.

• Stencil 쉐이더
  세번째 보스의 포탈 효과를 위해 간단한 Stencil 쉐이더를 사용하였습니다.

🔸 개발 의도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함께 제작해 놀았던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당시 만들어두었던 세계관과 캐릭터를 부활시켜보고자 하였고 그 과정은 추억 속의 장난감을 다시 접한 것 처럼 즐거웠습니다. 액션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액션이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구현 방식 등에 고민이 많아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정한 것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욕심을 가득 담아서 만들어보자!

말 그대로 서로 하고 싶었던 요소들을 집어넣어 게임을 만들기로 정했는데, 저는 기술적인 시도를 많이 하고싶었고 디자이너는 3D에 대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아트에선 게임의 맵과 보스의 일러스트가 3D로 작업되었고, 프로그래밍 쪽에서는 액션게임의 구현과 쉐이더, 개발툴 제작 의 실제 적용 등 그간 배웠거나 궁금했던 기술들을 적용해보고자 하였습니다.

🔸 긍정적인 부분

실제로 게임에 원했던 것들을 구현을 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몬스터 패턴 제작 도구를 만들어 본 것이 큰 경험이었습니다. 이전작인 The Fins에서 간단하게 만들었던 레벨 제작도구보다 더 체계적으로 구현했고, 그 과정에서 가중치확률 계산 등 수학적인 요소도 게임에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보스를 만들며 답답했던 부분을 상당부분 개선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에 조금의 뿌듯함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 액션게임을 만드려는 시도에서 액션을 만들어내는게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레퍼런스를 참조하면서 몇번이나 캐릭터의 조작감을 개선하고, 테스트를 거치며 스킬 딜레이나 속도를 미세하게 조절하고, 타격감을 살리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고민하는 등 액션이 있는 게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던 프로젝트 입니다.

유니티에서는 쉐이더그래프로 노드방식의 손쉽게 쉐이더를 건드릴 수 있지만, 공부를 위해 쉐이더그래프를 이용하지 않고 HLSL를 이용하여 직접 쉐이더를 만들었습니다. 쉐이더를 건드리는건 쉽지 않았고 여전히 어렵지만, 하나하나 알아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라 재미있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 아쉬웠던 부분

기술적으로 많은 시도를 한 프로젝트였던 것은 장점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시도를 위한 공부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진행해야 했기에 개발에 속도가 붙지를 않았습니다.

개발기간은 거의 1년이었으나 중간에 몇 개월간 휴식을 하기도 했고, 캐릭터의 스킬과 보스의 패턴을 몇차례 갈아엎는 등 컨텐츠의 추가 속도 역시 상당히 느린 편이었습니다. 기획의 크기도 욕심 가득 담아 넣은 스케일을 감당하기 어려워 계속 줄여나갔습니다.

생일선물로 1차 빌드를 달성한 이후에는 정해진 개발일정 없이 꾸준히 추가 개발과 개선을 해나갔는데 일정이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결과물을 내기보다는 기술적인 시도를 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했었습니다. 또한 각 씬이 파편화 되어 만들어지다 보니 게임으로서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조금 아쉽습니다.

(post-code: da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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